스코틀랜드 vs 모로코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 20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 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FIFA 랭킹은 6월 기준 모로코가 7위, 스코틀랜드가 42위로 차이가 꽤 크다. 스코틀랜드는 1차전에서 아이티를 1점 차로 제압하고 조 선두에 올랐다. 모로코는 ‘우승 후보’ 브라질과 접전 끝에 비겼다. 스코틀랜드는 사상 첫 조별 리그 통과를 노리고, 모로코는 카타르 대회 4강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쟁점
‘아이티전 신승’ 스코틀랜드, 조별 리그 2연승 도전
스코틀랜드는 지난 13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C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용이 화려하진 않았지만, 의미는 컸다. 스코틀랜드가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한 건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스웨덴전 이후 36년 만이다. 전반 28분 체 애덤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힌 뒤 흘러나온 공을 존 맥긴이 마무리했고, 맥긴은 31세 238일로 스코틀랜드 월드컵 최고령 득점자가 됐다. 스콧 맥토미니가 골대를 맞혔고 후반 막판에는 아이티의 공세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앵거스 건이 지킨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스티브 클라크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 지난해 11월 덴마크와의 최종 예선에서 키어런 티어니, 케니 맥린의 추가 시간 연속골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998년 이후 처음 밟은 월드컵 무대에서 첫 경기까지 잡아내며 분위기가 최고조다. 스쿼드 구성도 알차다. 노팅엄 소속의 앵거스 건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앤디 로버트슨, 애런 히키가 좌우 측면을 맡고 스콧 맥토미니·존 맥긴·루이스 퍼거슨이 중원을 지킨다. 최전방에서는 체 애덤스, 로런스 섕클랜드가 경쟁한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의 잠재적 우승 후보다. 만년 우승 후보 브라질에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기선 제압에 실패하면 겉잡을 수 없이 밀릴 수 있다.
‘브라질과 백중세’ 모로코, 사상 첫 우승 노린다
모로코는 지난 13일 미국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C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1분 골키퍼 알리송을 넘기는 이스마엘 사이바리의 감각적 골로 리드를 잡은 모로코는 11분 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동점골을 허용,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특유의 압박과 역습은 브라질도 놀랄 만큼 경기 내내 위협적이었고, 18세 미드필더 아이유브 부아디도 중원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모로코는 이제 더 이상 ‘이변을 노리는 팀’이 아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꺾고 아프리카·아랍권 최초로 4강에 올랐고, 이번 예선에서는 니제르를 5-0으로 잡으며 한때 A매치 19연승을 달렸다. 스쿼드도 화려하다. 야신 부누·아슈라프 하키미·누사이르 마즈라위·샤디 리아드·이사 디오프가 버티는 수진과 중원의 부아디·아제딘 우나히·빌랄 엘 칸누스, 전방의 브라힘 디아스·사이바리는 유럽 5대 리그 상위팀 전력이 부럽지 않다.
한때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의 다크호스였다. 이제는 명실상부 우승 후보다. 더 높은 곳을 보는 모로코에 스코틀랜드는 반드시 잡아야 할 팀이다.
전적
두 팀이 국제 무대(이하 월드컵, 지역 대항전, 친선전 등 포함)에서 만난 건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가 유일하다. 당시 모로코가 스코틀랜드를 3-0으로 격파했다. 스코틀랜드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모로코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4승 1무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스코틀랜드가 3승 2패, 모로코가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스코틀랜드 4.85, 무승부 3.46, 모로코 1.77로 모로코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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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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